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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일 차 2024 파리올림픽 첫 금·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현재 종합 5위입니다.
남자 수영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은 생애 처음으로 오른 올림픽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사격에서는 박하준 ·금지현이 은메달을, 펜싱에서는 오상욱이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벅찬 감동의 결승전 영상과 자랑스러운 메달리스트의 인스타그램과 주요 경기 일정을 소개합니다.
김우민 동메달 (400m 자유형)
그의 동메달은 12년 전박태환 이후 한국수영이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 영상과 남은 주요 수영 경기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예선에서 본인의 기록에 비해 좋지 않은 7위의 성적으로 1 레인에 배정받았고, 1 레인은 상대적으로 물살 저항이 심해 불리한 위치였습니다.
하지만 첫 스타트가 빨랐고, 초반부터 독일의 '매르텐스'를 바짝 따라붙으며 마지막까지 350m 턴을 할 때까지 내내 2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호주의 '위닝턴'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바람에 동메달이 되었습니다.
1위와는 0.72초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살짝 아쉽지만 동메달도 대단하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28일 오후 6시 03분에 남자 200m 자유형 김우민 출전과 오후 6시 10분 황선우의 경기 일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박하준·금지현 은메달 (공기소총 10m)
동갑내기(24살) 박하준·금지현은 사격 혼성 10m 결승전에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에게 12대 16으로 밀려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격에서의 이번 은메달 역시 2016년 리우올림픽 진종오 금메달 이후 8년 만입니다.
그동안 사격 종목에서 메달 소식이 없었기에 대회 1일 차 값진 성과로 스타트가 아주 좋습니다.
오상욱 금메달 (펜싱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은 28일 프랑스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15대 11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첫날에 멋진 경기로 한국에 값진 첫 금메달을 안겨 주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그 멋진 경기 모습을 한번 볼까요?
키 192cm, 몸무게 94kg의 체격조건은 유럽선수들에 견줘 전혀 밀리지 않으며 32강 결승 내내 특유의 긴 다리를 이용해 과감한 런지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2라운드 막바지 단 한 점을 앞두고 14대 9일 때 오상욱이 다리를 양쪽으로 넓게 벌리다 못해 180도 찢어 바닥에 주저앉은 적이 있습니다.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진 않았지만, 일자 다리 찢기를 지켜본 외신은 깜짝 놀라 입을 '쩍' 벌려 그 유연함에 감탄했다고 합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개막식 입장에서부터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잘못 표현해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공식 사과는 했으나 그런 실수를 이에 그치지 않고, 2024 파리 올림픽 측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의 영문 이름을 '오상구'로 오기 표기 했습니다.
주의력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금메달 획득은 선수로서 최고의 업적입니다.
이번 2024 파리올림픽의 메달은 육각형의 여섯 모서리에 박혀있는 다이아몬드 모양 철조각이 실제 에펠탑 개·보수 과정에서 철거해 보관했던 부품을 활용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각 메달마다 18g의 철조각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메달을 가진다는건 에펠탑 한 조각을 가슴에 품고 간다고도 볼 수 있겠죠.
개인에게도 무척 영광스러운 순간이겠지만, 대한민국에게도 큰 선물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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