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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Terminal > 정보

     

    2004년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영화 터미널은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존스, 스탠리 투치 등이 출연하였으며 영화의 배경은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입니다.

     

    공항 내에서 산다는 독특한 설정도 재미있지만, 톰 행크스의 익살스러운 명연기를 감상할 수 있어 나름의 웃음코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터미널의 평점은 로튼 토마토 평론가 지수 61%, 관람객 74%, IMDB 7.4점, 네이버 8.99점으로 꽤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The Terminal > 줄거리

     

    동유럽의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사이 고국인 크로코지아에서는 쿠데타와 내전이 일어나 일시적인 유령 국가가 되었고, 빅터는 미국에 입국할 수도,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신세가 됩니다.

     

    미국은 크로코지아를 국가로 받아 들일수 없었고, 자연스레 그의 비자는 무효화됩니다.

     

    공항에서 법적인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난민이 된 빅터는 강제로 공항 내 여객 터미널에 갇히게 되는 설정이 무척 흥미롭고 독특한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국장 승진을 앞둔 공항 관리국의 프랭크 딕슨은 골칫덩어리가 된 빅터가 라운지에 쉬게 하면 알아서 빠져나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달리 빅터는 공항에 짐을 풀고 머물기 시작합니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그는 공항 내 서점에서 모국어책과 영어책 두 권을 사서 동시에 펼쳐 놓고 영어를 습득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해 하지만, 차츰 공항에서 사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면서 공항 내부를 자신의 집처럼 만들어 나갑니다.

     

    특히 공항 관리국의 딕슨에게 받은 식당 바우처를 잃어버린 후

     

    공항 곳곳을 돌아다니며 비어있는 카트를 찾아 동전을 모으는 장면은 무척 웃기고 신박해서 재미있게 본 장면입니다.

     

    임시 침대를 마련하고, 음식을 구하고, 공항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찾아다닙니다.

     

    이 과정에서 공항 직원들과 다니는 사람들과의 소통도 시도하고, 공항 내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게 되는데요.

     

    특히 비행 승무원 아멜리아 웨렌( 캐서린 제타존스 )과 친해집니다.

     

    빅터는 그저 공항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공항 내의 복잡한 규제와 절차를 이용하여 자신의 상황을 개선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그의 창의적인 해결책과 인내심은 공항 내에서 그를 돕는 이들과 함께 인기 있는 인물로 만듭니다.

     

    영화는 빅터의 재치 있는 모험과 유쾌한 상황묘사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의 특별한 삶은 언론에 크게 다뤄지게 되고, 공항 내에서의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은 감동과 유머를 섞어낸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최종적으로, 빅터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합니다.

     
     
     

    < The Terminal > 비하인드

     

    영화 "터미널"은 2004년에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정확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영화의 일부 장면은 실제로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것을 허구의 이야기에 접목시켜서 만들었지만, 영감을 준 실제 사건은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 라는 이란 남자입니다.

     

    벨기에를 시작으로 프랑스를 경유해 영국으로 가는 경로였는데, 프랑스에서 관련된 서류를 모두 잃어버려 도착했던 영국에서 다시 프랑스 공항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렇게 나세리는 1988년부터 2006년까지 파리 찰스 드 골 공항의 터미널 1에서 18년간 생활했습니다.

     

    그는 이란에서 망명해 나왔던 터라 서류를 몽땅 잃어버렸으니 도무지 할 수 있는 게 없던 그는 이민 심사가 거부당했기 때문에 공항에서 계속해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18년이나 머무를 수 있었던 이유는 정갈하고 호감적인 태도 때문인데요.

     

    늘 아침에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고 몸을 깨끗이 하고, 구걸이나 행패 등의 문제를 전혀 일으키지 않아서 공항 직원들에게도 상당한 호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는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이며, 그의 이야기는 여러 책과 다큐멘터리에도 다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영화 "터미널"은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아니며, 허구의 이야기와 픽션 요소를 가미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영화를 보면서 이것이 실제 사건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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