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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델라인 줄거리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은 시간이 멈춘 것처럼 29세의 모습을 간직한 주인공 아델라인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영화이다.

     

    아델라인은 올해 나이로 107세가 됐지만, 끔찍한 사고를 겪은 후 수십 년째 더 이상 늙지 않고 29세의 미모로 영원히 멈춰진 듯한 현상을 경험한다.

     

    자신의 몸이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끼면서도, 그녀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아델라인은 이 비밀을 숨기기 위해 10년마다 신분과 거주지를 바꾸며 새로운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그녀의 변하지 않는 모습에 주변인들이 의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아델라인은 자신의 비밀을 숨기는 것이 어려워진다.

     

    그녀는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자신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지 않기 위해 애쓰게 된다.

     

    한편, 아델라인은 새해 전야 파티에서 만난 멋진 엘리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행복을 느끼지만 동시에 자신의 비밀을 숨길 수 없는 고통을 겪는다.

     

    아델라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비밀을 이해하고자 하며, 그 과정에서 과거의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

     

    엘리스의 아버지의 첫사랑이 바로 아델라인이었고, 아버지는 옛 추억을 회상하다 아델라인의 손등의 흉터를 보게 된다.

     

    그 상처는 예전 같이 산에 갔다가 찢겨 자신이 꿰매 주었던 흉터였고, 모든 것을 들킨 아델라인은 도망치다가 차 사고가 나고 만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녀는 엘리스에게 이제 자신의 비밀을 모두 고백하게 된다.

     

    1년 후 거울을 보던 아델라인은 흰머리 한 가닥을 발견하고선 기뻐한다. 정상적인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한 것이다.

     

    드디어 멈춰진 시간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인가?

     

    이 영화는 비밀과 로맨스를 통해 운명에 맞서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며, 사랑과 용기의 의미를 다룬다.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신의 삶과 운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며, 시간과 운명의 흐름을 넘어서는 사랑의 힘을 느끼게 한다.

     

    아델라인의 이야기는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준다.

     

     

    아델라인 정보

     

    2015년 10월에 미국에서 개봉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리 톨랜드 크리거 감독의 연출작이다.

     

    출연진은 아델라인 보우먼(블레이크 라이블리), 엘리스 존스(미치엘 휘즈먼), 윌리엄 존스(해리슨 포드), 플레밍(엘렌 버스틴) 등이 등장하고 평점은 IMDB 7.2/10, 로튼 토마토즈 신선도 54%, 관객 점수 67%, 네이버 평점 7.7이다.

     

    개연성이 있는 전개와 주인공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매력 넘치는 연기가 함께 어우러져 잔잔하고 멋진 작품이다.

     

     

    아델라인 감상 후기

     

    한 번쯤 거울을 보면서 더 이상 늙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아마 다들 있을 것이다.

     

    늙음이란 건 필연적이긴 하지만, 왠지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지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델라인을 보면서 영원한 젊음이 현실이 된다면 처음에는 기분 좋고 싱싱한 얼굴을 보면서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 늙지 않은 상태로 계속 살아가야 한다면 그것 역시 마냥 좋기만 한일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본인의 딸이 어느새 백발노인이 되어 요양원을 알아봐야 하는 장면에서 나를 제외한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고, 최악의 경우 자식의 죽음까지 지켜봐야 한다면 그건 너무나 견디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동시대를 함께 보내며 세월의 흔적과 추억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늙어 가는 것이 오히려 진정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하나의 볼거리로

    '아델라인의 멈춰진 시간'은 아델라인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살아가는 이야기라서 영화의 소품이며 배경, 복고풍의 헤어스타일, 패션이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다양하게 펼쳐져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 전개가 무척 흥미로웠고

     

    점점 더 몰입되면서 봤던 영화 아델라인은 인생과 나이 듦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되고 가족이 다 함께 봐도 좋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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