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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정보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장편 소설 '오만과 편견'은 청소년 필독서로 오랫동안 기억되는 고전 소설입니다.

     

    원작을 바탕으로 2006년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그림 같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아름다운 '키이라 나이틀리'의 청순하고 매력적인 모습은 몇 번을 봐도 너무나 황홀한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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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을 버려야만 사랑이란 감정에 오롯이 솔직할 수 있다는 의미를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너무나 잘 표현된 영화입니다.

     

    IMDB평점 7.8/10, 로튼토마토 신선도 86%, 관객 점수 89%이고 네이버 평점 역시 8.97로 높은 점수입니다.

     

    수상 내역으로 5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칼 포먼상 수상, 26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에서는 영국 감독상, 영국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장르 : 드라마

    감독 :  조 라이트

    출연진 : 키라 나이틀리(엘리자베스 베넷), 매튜 맥퍼딘(다아시), 로자먼드 파이크(제인 베넷), 도날드 서덜랜드(미스터 베넷), 브렌다 블레신(미시즈 베넷), 주디덴치(캐서린 드 버그 영부인 ), 사이먼 우즈(미스터 빙리) 외

    개봉일 : 2006.3.24

    러닝 타임 : 128분

     

     

     

    '오만과 편견' 줄거리

     

    이른 아침 아침 햇살을 받으며 베넷가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가 책을 읽습니다.

     

    베넷 집안과 그리 멀지 않은 네더필드에 집을 사서 잠시 지내러 온 재력가 빙리(사이먼 우즈)가 마을 무도회에 온다는 소식에 다섯 자매는 환호성을 지르며 예쁘게 차려 입고 무도회에 참석합니다. 

     

    미시즈 베넷은 딸들을 좋은 곳에 결혼시키려고 사교적인 무도회에서 여기저기 열심히 딸자랑을 하던 중 언니 제인베넷(로자먼드 파이크)은 빙리와 함께 춤을 추었고, 엘리자베스는 빙리의 친구 다아시에게 같이 춤을 추자고 제안했지만 오만한 다아시는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이후 제인은 빙리로부터 저녁 식사에 초대받는데 엄마는 마차 대신 말을 타고 가라고 했고, 마침 비가 오는 바람에 제인은 비를 흠뻑 맞고 몸살에 걸려 빙리의 저택에서 나을 때까지 머무르게 됩니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듣고 엘리자베스는 걱정이 되어 빙리의 대저택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다시 다아시를 만납니다.

     

    하지만 다아시는 여전히 오만해 보입니다.

     

    다음 무도회 때는 다아시가 왠일인지 한곡 같이 춤자며 엘리자베스에게 제안합니다.

     

    둘은 춤을 추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서로의 생각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습니다. 

     

    다아시처럼 귀족 집안 출신은 아니지만 빙리는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고, 선하고 배려 깊은 매너남이지만 우유부단한 성격에다 친구 다아시의 식견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탓에, 제인과 사랑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제인 베넷은 너에게 호감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 다아시의 말에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제인에게 통보와 같은 편지를 남긴 후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큰 상처를 받은 제인은 상심에 빠진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런던으로 잠시 떠나고, 엘리자베스는 절친 샤롯(클로디 블레이클리)의 초대를 받고 신혼집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다아시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제인과 빙리의 관계가 끝나게 된 게 다아시가 여자 쪽 집안이 안 좋다는 말을 해서 빙리의 마음이 돌아 섰다는것을 듣게 됩니다.

     

    그 말을 전해 들은 엘리자베스는 너무나 속상했고,

     

    그 타이밍에 다아시가 나타나 집안을 따질 수 없을 만큼 사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화가 나 있는 상태라 자신의 집안을 나쁘게 얘기한 다아시를 용서할 수 없었고 절대 결혼 안 한다고 큰소리칩니다.

     

    둘은 마음이 복잡해져서 힘들어 하고 있을때 오해만은 풀고 싶었던 다아시가 진심으로 쓴 편지를 엘리자베스에게 주고 떠납니다.

     

    편지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던 생각이 편견이었음을 조금씩 알아 갑니다.

     

    한편 이모 부부와 여행을 가게 된 엘리자베스는 여행 중 다아시 성을 구경하게 됩니다.

     

    다아시성은 무척 아름다웠고 잘 정돈된 정원과 조각상들을 구경하다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살짝 열린 문틈으로 구경하다 불쑥 나타난 다아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도망칩니다.

     

    뒤따라 달라오는 다아시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살짝살짝 보이는 반가운 미소가 인상 깊었는데요.

     

    이후 다아시는 베넷가 막내딸의 어려운 사정도 뒤에서 드러내지 않고 도왔고, 언니 제인에 대한 편견도 잘못되었음을 인정하여 빙리를 도와 제인에게 청혼하는 것도 도웁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엘리자베스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그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들입니다.

     

     

     

     

    '오만과 편견' 감상 포인트

     

    영화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사회적 계급과 성차별을 다루면서 사랑과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감상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를 세 가지로 나눠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첫 번째로, 사회적 계급과 편견에 대한 탐구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19세기 영국의 상류층 사회를 배경으로 하며, 주요 인물들이 소속된 사회적 계급과 이에 따른 편견을 다룹니다.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과 미스터 다아시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상류층과 하류층 간의 사회적 격차와 이로 인한 편견이 어떻게 인간관계와 결혼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두 번째로, 여성의 역할과 자율성에 대한 탐구가 있습니다.

     

    영화는 주로 여성들의 시선을 통해 전개되는데요.

     

    엘리자베스를 비롯한 여러 여성 캐릭터들이 자신의 욕망과 가치를 추구하면서 사회적 기대와 제한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엘리자베스의 결심과 자유로운 사고는 당시의 여성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현대 관객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세 번째로, 사랑과 우정의 힘에 대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영화는 주인공들 간의 강렬한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서로의 가치를 알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또한, 오만과 편견을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흔들리지 않는 사랑의 힘을 보여줍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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